만년동 한밭수목원근처 삼계탕맛집 - 전복만세 전복삼계탕 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만년동에 위치한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전복삼계탕” 전문점
그냥 삼계탕도 맛있는데,
“전복만세”는 무려 전복이 들어간, 전복삼계탕 이랍니다
“삼계탕 특”은 전복이 2개 들어있구요

제가 전복만세의 전복삼계탕을 소개드리는 이유는?
물론, 맛있으니까요

특히 제목은 잘 모르지만,
초고추장 옷을 입은 저 푸릇푸릇한 나물은,
전복만세 만의 필살기!!

새콤해서 왼쪽 눈이 살짝 감기지만,
덕분에 식욕이 화~~악 돌거든요~~

 

에피타이저처럼 나물을 주섬주섬 먹다 보면,
주문한 “전복삼계탕”이 나오는데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삼계탕집이 그러하듯 닭은 미리 삶아두니까...

뚝배기 안에 전복 한 마리 보이시죠?
전복이 들어가서, 국물은 약간 초록색(?) 입니다

처음 전복삼계탕을 먹을 땐,
이 무른 해괴한 모습인가 했었는데요
지금은, “이 익숙한 색깔 = 구수함” 이란 걸 알게 되었답니다
ㅎㅎ

 

밑반찬은 김치랑 깍두기, 양파절임이 전부
김치가 딱 알맞게 익어서, 죽 한숱가락 떠서 그위에 올려먹으면 넘 맛있어요

 
닭 사이즈는 어린 영계(?) 정도로, 1인분으로 적당하구요
삼계탕 안이 들어있는 죽의 양도 적당합니다

그리고, 물에 빠진 고기를 안 좋아하는 분이라면,
“전복만세”에선 “전복죽,전복뚝배기,전복회덮밥” 이라는 선택지가 있답니다
저도 가끔 삼계탕이 과~하다 싶으면 전복죽을 먹기도 해요

전복만세는 제목 그대로 전복전문점이라,
전복코스요리도 준비되어 있으니,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식사장소로도 강추 드릴 수 있는데요

금액은 인당3~4만원선이라 다소 부담스럽지만,
다양한 전복요리를 맛볼 수 있는 스페셜한 곳이니,
전복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