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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담양 메타세콰이아길 드라이브하고, 점심은 수려재 떡갈비

어느새 가을기운 물씬 나는 9월이네요..
이제 밤에는 제법 쌀쌀해요~~

일 때문에 광주에 갔었는데, 광주에서 담양까지 30분밖에 안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언제 또 여기까지 내려오겠나 싶어, 점심으로 담양 떡갈비를 먹기로 하고 출발!!!

담양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게,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이쟎아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담양이라는 도시 자체가 주는 느낌이 푸릇푸릇하고 시원한 것 같더라구요 ^^
떡갈비집까지 운전해가는 내내,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큰~키의 가로수들 때문에 눈도 정말 편안했답니다

그렇게 30분을 차를 몰고 가서, 저희가 도착한 곳이 바로 이 곳!! “​수려재” 

이름부터가 되게 고급지죠?


꼭 숲속에 고즈넉한 전통가옥에 쉬러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전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해요~~
가볍게 주변 산책도 할 수 있고, 바로 옆에는 차한잔 할 수 있는 이~~쁜 카페도 있네요.. ^^


돌계단을 올라서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따뜻한 느낌의 조명과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또한 제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안쪽에는 이쪽도 저쪽도 항아리들이 잔뜩 있는데.. 아마도 수려재만의 비밀 병기(?)들이 아닐까 싶네요..


이제 음식을 좀 볼까요?
저희는 돼지고기 떡갈비 정식을 시켰는데요
정말 이런 분위기에, 가성비까지 좋으니...
앞으로 담양에 놀러오면, 떡갈비는 꼭 여기서 먹어야 할 듯 합니다


먼저, 전채요리 !!
모든 메뉴가 다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잡채랑 묵국수는 리필이 가능하더라구요..
다른건 안 시켜봐서 모르게써요~~^^


다음은 메인인, 떡갈비 !!


그리고, 식사를 위한 밑반찬 !!

 

마지막, 갓 지은 돌솥밥에 된장국 !!


이~렇게 푸짐한 한끼를, 정말 분위기 좋은 한식당에서 자~~~알 먹었네요..

이번 주말엔 아예 "수려재"를 목적지로 드라이브를 떠나볼까도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떠나보세요~~
모처럼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담양 나들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