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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둔산동 오백돈 | 두툼한 제주도 근고기 500돈 | 대전시청역8번출구

둔산동 세이백화점앞 먹자골목에 유명한 제주돼지고깃집 오백돈(500돈) 아시나요?

한참 옛날부터 엄청 HOT 했던 곳이라던데, 저는 오늘에야 처음 와보네요..

제주도 특유의 ​​멜젓을 찍어먹을 수 있는 두~툼한 고깃집이었는데요.. 선술집 분위기의 1층과 달리, 2층에는 작지만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까지 구비되어 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럼 ​​둔산동 오백돈의 스페셜함을 소개드릴께요~~


1층은 이렇게 원테이블에 선술집 분위기
2층으로의 동선을 고려해서인지 테이블이 안쪽으로미누배치되어 있으니 답답하지 않아 좋더라구요


2층에 올라가는 계단에 걸려있는 액자
그냥 한번 찍어봐써요~~ ㅋ


2층은 이렇게 좌식테이블이에요
파티션이 적당하게 있어서, 깔끔하게 공간이 분리되는 느낌이에요.. 오늘은 저희가 너무 늦게(10시) 갔더니, 2층에는 손님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자 마자 보이는 놀이방
작지만, 아이들 미끄럼 블럭 이런게 있으니까..
꼬마들은 여기서 적당히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놀이방에 오락기 있는곳도 있던데, 여긴 오락기가 없어서 좋으네요... ㅋ



이제 메인 상차림과 고기 보여드릴께요
저희는 오늘 “​근고기”를 시켰어요
​​삼겹살+목살 450g에 39,000원
근고기를 시키면, ​순두부찌개는 서-비-스!!!


​​고기는 초벌을 해서 나오지만, 두께가 있기 때문에 수시로 뒤집뒤집 해줘야 해요
가운에 종지에 있는게 멜젓, 멜젓리 멸치젓갈인건 아시져? ^^
둔산동 오백돈(500돈)의 특이한 건, 지금 보이는 이 ​​꽈리고추!!
​​꽈리고추를 구워먹으라고 주는데요..
고추를 구우니까 의외로 너무 맛있더라구요, 이색체험!!

근데, 너~~~무 매워서 멘붕이 왔죠!!!! 흐~~~미
안 매운걸로, 잘 골라서 드셔요~~ ㅎㅎ


고기가 다 익고나니, 빛깔부터가 참 먹음직 스럽죠?
이렇게 고기를 좋아하니, 제가 살이 찌나요,안찌나요!!!

아무튼, 오늘도 밤 10시부터 달리기 시작했네요~

한줄평을 하면, 둔산동 오백돈!! 고기 맛있더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