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만여행가면 기념품으로 주로 뭘 사오시나요?
보통 “평리수, 망고젤리, 오르골” 등 추천해 주시던데...
제가 첨에 여행 다닐땐,
“추억은 가슴에 새기고, 사진은 눈에 찍는거야” 라는
말도 안되는 감성적인 생각을 했더랬죠
근데, 이게 사진이 없고, 추억할 만한 기념품이 없으면
기억이 흐릿해지더라구요
사실, 여행 후 기념품은 주변인들에게 의미가 있다기 보다, 정작 본인에게 더 의미있는게 아닐까요?
나의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품이란 이름이 붙었을 듯 한데, 왜 우리는 가까운 사람에게 큰 감흥없는 선물을 하는데 더 의미를 두는 걸까요?
무튼, 다소 심오한 얘기였네요..
어쨌든, 그래서 몇년전부턴 여행가면,
사진도 많이 찍고, 오래두고 볼 수 있는,
나와 우리를 위한 기념품을,
꼭 하나는 사오려고 하는 편 입니다
제일 만만한게 마그네틱 이구요
나라별로, 관광지별로 특색을 담고있는
마그네틱 들이 많으니까..
근데 이번엔, 돈 좀 써서...
“오르골”을 한 개 들여왔습니다
오르골을 살거였으면 진작 “화산1914”에 가 보는건데...
정말 아무 생각없다가,
면세점에서 오르골 소리에 꽃혀버렸네요
ㅎㅎ
너무 종류가 많아 한참을 구경하다가 고른,
저희의 Pick은 웬지 모를 편안함을 주는
“아리산 레일기차”
우더풀라이프(wooderful life) 오르골 제품이에요
우드소재로 만들어져 있도,
일부 DIY제품도 판매하는 업체 인 것 같은데..
“화산1914”에 갔었으면 DIY 체험도 가능했었으려나요?!
근데, 제가 그쪽으로 소질이 없긴 하죠 !!
아래쪽에 테옆을 감아주면,
음악이 나오면서 기차가 이동해요..
이번에 “아리산 기차여행”을 못간게 못내 아쉬웠는데,
그래서 그랬나!!
저도 오빠도 저게 원픽이라, 주저 없이 골랐어요 !!
부디 고장나지 않고, 오래도록 잘 작동해주면 좋겠어요
“눈과 귀” 모두로 여행을 추억할 수 있게요~~^^
이만, 오르골 소리 들려드리면서, 포스팅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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