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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만년동 장가네 갈비김치찌개 - 상냥하고 친절함 사장님의 따뜻한 집밥 한끼 강추


만년동에 대형 음식점들이 참 많아요
예전에 공무원, 연구원들 회식장소로 유명한 동네였다나 뭐라나 그래서 대형, 고급 음식점들이 많았다 하네요

지금도 일식집이나 한정식집, 중식레스토랑 등
고급 음식점들도 많이 있긴 하지만,
지금 소개해드리는 장가네갈비김치찌개는,
위치적으로 그리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친절한 사장님과 넉넉한 인심으로
나날이 단골이 늘어가는 모범음식점이랍니다

점심시간에 주로 먹는 메뉴는,
돼지고기두루치기 or 갈비김치찌개
근데, 한국사람 국물있는 음식때메 나트륨 섭취가 너무 많다 해서, 저희는 두루치기를 더 선호하는 편 입니다

사장님 부부가 밭에서 직접 키운 상추에 싸서 먹으면
웬지 웰빙의 느낌까지... ㅋㅋ

반찬도 집밥처럼 깔끔하게 나오는데,
사장님 짬나는데로 들러서
뭐 더 필요한거 없냐고 자꾸 물어보시고... ㅋㅋ

요즘 집에서는 직접 해먹기 힘든
방금 긁어낸 누릉지를 막 간식으로 갖다주시고... ㅋㅋ

아무튼, 인심 한번 넉넉하시다니까요
저희끼리는 갈때마다,
“장사는 저렇게 하는거다”
라는 말을 자꾸 하게 되요(모범답안이랄까 ?)

첨엔 너무 친한척하는게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두번만 가면 금방 사장님 팬이 되고 말거에요

게다가 두루치기 맛도 훌륭해서,
출근하는 날이 아니어도
누가 두루치기 얘기하면
장가네 식당이 생각날 정도라니까요.

특히 남자분들은,
두루치기 좋아하시는 분들 많던데..
이 더운날 집에서 지지고볶고 고생하지 마시고,
장가네 갈비김치찌개 에서 식사하시고,
한밭수목원에서 산책까지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