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살루트 21년산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

원래 Royal Salute 란?
주로 대관식이나 큰 행사가 있을 때 쏘는
21발의 축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의 주제 “로얄 살루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하여 생산된
스카치 위스키라고 합니다

제가 원래 술을 가려 먹는 타입은 아니고,
양주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지만,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요즘은 째끔만 마시고 취기가 오르는 양주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치만, 어디 술값이 감당이 되겠나요

그냥 면세점에서나 한병씩 사다 먹는거지...
ㅎㅎ

얼마전에 동생이 나갔다 오면서 사왔던,
“조니 워커 블루 라벨 21”도 맛있게 잘 마셨는데요
이번엔 “로얄 살루트 21”이 선물로 들어와서,
동생들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처음 맛본 “로얄살루트 21년산”에 대해 평하자면,
스모키하고 실짝 달콤하면서,
도수에 비해 부드러운 목넘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맛있는 게 좋은 술인 것 같긴 한데, 가격이 부담스럽네요

 

“로얄 살루트”는 독특한 병 디자인으로도 유명한데요

(적색, 녹색, 청색)의 3가지 색상으로 된 병에 담겨 있는데
이는 영국 왕실 왕관에 달려있는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제가 선물 받은 파란색 병은, 사파이어를 상징하는 병이네요
병 색깔에 따라 맛이 다르진 않겠지만,
웬-지 깔별로 맛 보고 싶어지네요
^^

그 외 “한정판 마케팅”을 할 때는
다른 색깔의 병도 구할 수 있다는데,
아마도 한정판이니 엄~청 비쌀 듯 합니다

 
로얄 살루트는,

“병 모양, 병 뚜껑, 케이스까지” 디자인이 엄청 고급져서
선물용으로 참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21년산 정도가 좋을 듯 하구요
향도 좋고, 맛도 좋으니... ...
32년산,38년산은 정말 가격이 어마무시 하니까요

그럼, 이만..
맛있는 양주 먹고, 기분 좋아져서 남긴 후기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