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원도에 다녀왔어요
겨울바다가 보고 싶었는데, “바다” 하면 동해쟎아요
그래서... 대전에서부터 3시간반을 달려 도착한 “삼척”
저, 이번생에 “삼척”은 처음이에요 ㅎ
강원도 산길을 계속 달리다가 커브를 도니,
갑자기 바다가 보이기 시작, 꺄~~ 너무 좋았어요
^^
삼척은 “쏠비치” 때문에 한번 가보고 싶던 곳이거든요
“쏠비치”가 엄청 좋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ㅎㅎ
입구에 도착하자 마자 눈에 들어온,
파란색지붕이 엄청 인상적이더라구요
“그리스 산토리니”는 제가 아직 가보진 못했는데,
“한국의 산토리니” 라더니,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라 놀랐어요
삼척 쏠비치는 A,B동 리조트와 C,D동 호텔로 운영되는데요
저희는 신랑이랑 둘이 단촐하게 떠난 여행이라,
호텔로 예약해써요
룸이 “C동 7층 오션뷰”로 배정되어서,
새벽에 커튼열어놓고 침대에 누워서 일출 볼 수 있었어요
1월1일엔 못 봤지만, 1월11일엔 일출을 보는데 성공했네요
ㅎㅎ
룸이 어떤 동으로 배정되어도,
연결통로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실내로 이동가능하구요
어느 동이든 “산토리니광장”으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흰색과 파란색으로 꾸며놓아서,
눈으로 보기에도 이쁘고 사진도 잘 나오고... ^^
리조트 산책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 볼수도 있는데요
바다색이 어쩜 그렇게 파~~란지,
눈으로 보기만 해도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해변으로 내려가보면,
모래사장위에 초록초록 느낌의 가게가 하나 있는데요
여기, 하이네켄 맥주 가게에요 ㅎㅎ
날 좋을때 해변에서 맥주 한잔 하면 정말 분위기 좋겠던데,
안타깝게도 겨울이라 영업은 안하시더라구요
물론, 영업한다해도 거기서 맥주마실 용기는 없어요
낮에는 햇살이 제밥 따뜻했는데,
역시 밤바다의 바람은 칼바람이더라구요
과장 좀 보테면, 무릎에 바람 들 뻔!!! ㅋ
암튼, 바닷가 산책까지 한바퀴 돌구 나니 기분 좋아져서,
좀 이른 저녁에 소주한잔하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리조트와 밤 바다 분위기는 이렇더라구요
이쁘죠?!
삼척이 그리 큰 마을도 아니고,
쏠비치 리조트가 바로 해변에 접해 있어서,
리조트에서 편히 쉬다가 “산책”
식사는,
리조트에도 식당종류가 다양하니 안에서 해결해도 되고,
저희는 대게 먹을라거 리조트밖 음식점에서 먹었지만,
(리조트에 횟집이 없더라구요)
걸어서 5분거리라 술 한잔 하기에도 딱 이었어요
(식당 소개는 다음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
결론적으로는, 휴식과 힐링에 좋은 숙소였어요
저처럼 이번생에 삼척은 처음이다 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시면 좋겠어요
저는 호텔스닷컴에서 10박을 야금야금 모아서,
이번엔 리워드1박으로 다녀왔답니다
Oh, Yeah~~~
물론, 방값이 비싸니 추가요금은 내야 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울만큼 삼척쏠비치 호텔 퀄리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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