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동에 요즘 간판 이쁜 식당들이 많이 생겨요~~
여기도 너무 심플하고 이쁘죠?
가게가 통유리에 안쪽이 훤히 보이니까,
건너편에서 걷다 보면, 하얀 간판 뿐만 아니라,
내부테 붙어 있는 네온 글씨도 보이거든요~~
멘트가 참.... 한번 들어가보고 싶지 않아요?
“울 엄마도, 맛있다 그랬닭”
그래서, 들어가봤습니다.
이렇게 예쁜 가게에서 만드는 닭도리탕은 어떤 맛일까?
일단 실내 내부 인테리어
선술집처럼 원탁이지만, 이쁘고 깔끔한 분위기이에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 그느낌 그대로...
모던한 분위기에 푸릇푸릇 나무가 많으니,
뭔가 청량한 느낌이 나는 듯 하네요..
근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저희가 너무 늦게간건지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밤 9시가 넘어서 밥 먹으러 나감)
얼추 구경을 했으니, 이제 주문을 해야겠죠?
메뉴판(?)이 어디있나 했더니.... ㅋㅋ
요렇게.... 벽에 붙어있네여~~ ㅎㅎ
신박하다 해야 하나, 성의없다 해야 하나?!
암튼, 한번 웃고 닭도리탕 ‘대자’를 시켜봅니다
‘소자, 중자’ 이런거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근데, 닭도리탕 대자에 이 가격 실화?
16,900원이면...... 음.... 영계도리탕인가?
일단은 첫 방문이니,
어떻게 나오나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기본 찬이 이렇게 2개에요..
음, 확실히 일반 닭도리탕집이랑은 다르군요
이건, 가격도 기본찬도 치킨집 수준인데?
술은 요즘 완전 꽂힌 ‘진로이즈백’
본 메뉴는 어찌 나올런지 한번 봐야겠습니다
드디어 나왔어요, 우리가 주문한 닭도리탕 !!
착각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리믄데, 이거 1인용 양푼이 아니에요. 우리가 흔히 보는 닭도리탕용 냄비 맞아요
흐미.... 사장님, 이~만한 닭을 이 가격에 파시면,
남는게 있으신가여 ??!!
리얼 궁금 ?! 걱정 ?!
저희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만,
가격을 재 고려해보심이 어떠하실지...
맛도 괘안아요..
얼큰하되, 국물은 텁텁하지 않으니까
좀 세련된 닭도리탕 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전 좋았어요
근데, 진짜 사장님 !!
저희 반이나 남기고 왔는데,
맛 없어서 남긴거 절~~대절대 아니구요
양이 너무 많아요
16,900원에 닭 한마리씩 넣지 마시고,
15,000원에 반마리씩만 넣으셔도,
충분히 경쟁력 있으실 듯 해요 !!
응원하겠습니다, 대박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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