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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LG 스타일러 5개월 실사용후기 - 미세먼지,냄새제거 새옷같은 청량감은 굿

가전제품 후기는 처음 올리는 것 같아요
​​LG 스타일러를 올 봄에 구입했으니까, 얼추 5개월정도 사용한 것 같아요

​​건조기를 사야 하나, 스타일러를 사야 하나 엄청 고민하다... 일단, 우리같은 맞벌이 부부에게 더 필요한 건 스타일러 라고 판단!! 의류관리기를 구매하기로 했는데요

이제부터는 또, ​​스타일러냐 에어드레서냐 를 놓고, 또 한참 고민을 했더랬죠..
관심있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LG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주는 무빙방식이고,
​​삼성 에어드레서는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방식이에요
아무래도, 무빙방식이 옷감손상도 덜하고, 사각지대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저는 LG스타일러로 결정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고민한 게, 바로 사이즈.
작은걸로(?) 아님 큰걸로(?)
​​작은건 3벌까지 가능, 큰거는 5벌까지 가능한데요
(물론 중간에 작은걸이에 더 걸수는 있어욤)

첨엔, 큰걸로 해야지 했다가, 옷감별로 관리버튼이 달라서 작은걸로 했는데, 지금은 ​​그냥 큰걸로 할껄 그랬다 싶어요.
생각보다 ​​관리시간(39분에서 1시간)이 오래 걸리고, 보통때는 거의 일반관리기능만 쓰다 보니, 옷감구분해서(실크, 캐시미어, 고어텍스 등) 케어할일이 많지 않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뭘 고민했을까요?
당연히 색상... ㅋ
그치만, 저희집 가구가 너무너무 어두운톤이라, 이번 아이부터 밝고 환해지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래서, 화이트로 결정. 다행이 옷방가구는 그리 어두운 색이 아니라 천만 다행... ㅋㅋ
스타일링시간​은, 표준 39분​, 급속 20분, 강력 59분이 걸리구요..

소음과 움직임은 동영상으로 확인보세요,  그리 심하진 않아요 

 

내부 모습은 많이 보셨죠?

상단에 옷걸이, 홈이 있는곳은 다 옷걸이를 추가로 걸 수 있어요

중간에 선반은 빼서 가로로 끼우면 인형이나 니트류 같은거 올려두고 관리할 수 있구요

문쪽에 바지칼주름관리기인데,  칼주름까지는 글쎄요~~ ㅎ​

                    


그럼, 이제 제일 궁금하실...
​​의류관리기 사용 전후의 의류 모습 보여드릴께요

​​이만큼 구겨진 프렌치린넨 자켓​​표준 스타일링으로 39분간 관리해봤어요

       


관리후에, 주름의 변화 느껴지시나요?
​​


이 정도 느낌이랍니다 >> ​​“살균소독+생활주름제거”

요즘같은 ​미세먼지, 또 저희처럼 매끼니를 밖에서 먹는 경우 옷에 배는 ​​다양한 냄새들 제거에는 탁월, 대만족 !!
그치만, 다림질한것과 같은 칼주름은???
그건, ​​다리미한테 기대하셔야지, 스타일러한테 기대하시는거 아닙니다..
생활주름 정도는 완벽히는 아니어도, 조금 완화가 됩니다
무릎 나온거 들어가고, 무릎뒤쪽 제일 많이 접히는 부분 주름이 반정도는 없어져요.. 엉덩이 늘어나는 것도 좀 잡아주고... 그치만, 칼주름은(?) 그건 안되는거에요... ^^

제 주변에도 그거때메 스타일러 살까 고민중이라는 분 있어요.. 그래서 제가 그분께 권해줬죠, ​옷가게에서 쓰는 업소용스팀다리미를 사라고.. 다리미는 그게 짱이에요~~^^

결론은, ​​스타일러는 의류관리기로서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외출하고 집에 왔을 때, 손부터 씼는 것처럼 ​​외출복을 스타일러에 한번 씻어주는 거죠
요즘같이 환경오염이 심각한 때,
그것만으로도 스타일러 사용할만한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