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득 생각난 『직장 內 호칭 캠페인』 관련하여,
저희 회사의 사례를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요즘 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라는 드라마를 보다보니,
극 중 한 회사에서는 영어이름으로 상호간의 호칭을 쓰던데,
저도 한 때 도입하고 싶던 호칭이라, 드라마에서 보니 참 아쉽더라구요
여러가지 생각(?)과 고민(?) 끝에 결정해서,
현재 진행중인 저희 회사의 호칭 캠페인 내용을 공유 드립니다.
너무 한번에 큰 변화를 가져가면, 직원들의 참여가 쉽지 않을 듯 하여 단계적으로 변화를 주려고 계획하고 있구요
현재, 진행중인 단계는 1단계
- 직급자는 직급을 호칭으로 사용
- 사원급은 나이가 많은 사원에게는 ㅇㅇ님
- 나이가 적은 사원에게는 ㅇㅇ씨
여기까지는 국민 정서에 크게 반하지 않기 때문에, 잘 지켜지고 있는 편 입니다 ^o^
이제 1단계 진행한지 6개월이 넘었기 때문에, 2단계로 들어가야 하는데..
아마 다음 단계부터는 좀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계획중인 2단계
- 직급자는 직급을 호칭으로 사용
- 사원급은 나이가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모두 ㅇㅇ님
저희 회사가 워낙 직원들간의 나이 차가 큰 편이라, 최대 20살 이상까지 차이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딸처럼 대한다거나 아들처럼 대한다며 다소 함부로(?) 또는 가르치려(?) 하는 경우도 있고,
또 젊은 친구들은, 젊은 친구들대로 의도와 달리 예의(?)없어 보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세대차이겠지만, 노력하는 자세는 반드시 필요하쟎아요?!
그래서, 1단계와 달라지는 건 상호간에 "님" 을 붙이는 거에요
2단계 목표는 나이에 관계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
계획중인 3단계 = 최후의 미션
- 직급 과 나이에 관계 없이, 모두 ㅇㅇ님
사실 3단계는 거의 실현 불가능(?) 이지 않을까 싶긴 한데...
저도 월급쟁이다 보니, 저 또한 상급자분들이 협조해주지 않으시면...... ㅠㅠ
일단 2단계까지는 저의 의지와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진행할수 있는 부분이니,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보고 추후 경과 공유드릴께요.
호칭만으로 조직문화를 변화시킬수는 없겠지만,
자유, 평등 문화가 확산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통한 조직의 성장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분들도, 호칭 캠페인 관련하여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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